내가 원래 교훈을 주고 어쩌고 그러는 책 안 좋아하는데..
회사 생활문화센터에 책 빌리러 갔다가
보고 싶은 책이 없어서 걍 집어 들고 와서 보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재미 있는걸? ㅎㅎ
예전에 선물이라는 책이 좋다는 사람이 하두 많아서
벼르고 벼르다가 본 적이 있었는데 그땐 정말 짜증났거덩..
교장 선생님 훈화 말씀도 아니구
어찌나 교훈의 말씀만 가득하던지.. ㅡ.ㅡ;
그런데 폰더씨는 소설다운 상상력도 있고
예전에 학교 다닐때 문단마다 요약해 놓는 것처럼
챕터별로 교훈도 정리해 놓고 마지막에 총정리도 해준단 말이지..
모처럼 맘에 드는 재미있는 교훈책을 발견한 느낌..
선물처럼 이래라 저래라 교훈만 늘어놓는 책보다
훨씬 더 책 내용대로 실천해보고 싶은 맘이 생긴다니까..
그래서..
정말 실천할거냐고 묻는다면..
음..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간간이 생각은 할 거 같다..
좀더 노력해 볼 수도 있겠지..
이 정도면 큰 변화라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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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에서 가져왔어..
2005년 2월 1일에 쓴 글이네..
실천이고 뭐고 지금은 기억도 안난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