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백~
'좋아좋아/시네마천국'에 해당되는 글 39건
- 2011.03.23 쿵푸팬더2 커밍쑨~
- 2011.01.21 노다메 칸타빌레 최종악장
- 2010.05.31 드래곤 길들이기 3
- 2010.03.2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6
- 2010.02.25 아바타
- 2010.02.12 퍼시 잭슨과 번개도둑 5
- 2010.02.10 2010 설날특선영화
- 2010.02.05 의형제 4
- 2010.01.14 전우치 2
- 2009.12.09 바스터즈 : 거친녀석들 3
앞으로도 계속계속 최고의 연주를 하고
그걸 뛰어넘는 최고의 연주를 또 하고...
まけません!
그 후로도 두 사람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읭?)
한건지 만건지 싶게 맛뵈기만 보여줬지만
만화에 없어서 실망시켰던 노다메-치아키 콘체르토 장면까지 나왔으니
이젠 진정 최종악장 ㅠㅠ
DVD 살까? 흙~
귀엽고 노다메 역에 잘 어울리긴 해도 예쁘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최종악장 후편 보면서 처음으로 우에노 주리가 이뻐 보였다.
우에노 주리도 여배우니까 뭐 예쁜 게 당연하겠지.. ㅎㅎ
아.. 야도비는 아무래도 목소리 더빙인 것 같았는데
찾아보니까 아오이 유우 목소리라네..
역시 대단한 노다메 칸타빌레랄까 ㅎㅎ
드라마만큼이나 원작 만화에 충실해서
만화 안 보고 영화만 보는 사람들은 좀 내용이 너무 휙휙 지나가고
설명이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 싶지만
난 만화 다 봤으니까 괜찮음.
암튼 노다메, 치아키 안녕 ㅠㅠ/~
감독 : 카와무라 타이스케, 타케우치 히데키
출연 : 노다메(우에노 주리), 치아키(타마키 히로시), 슈트레제만(타케나카 나오토) 등
관람일 : 2010.09.15(전편) / 2011.01.20(후편)
영화관 : 롯데시네마 강동 1관, 롯데시네마 강동 7관
애들 데리고 조조 더빙 버전으로 보는 바람에
그냥 2D로 봐야했던 아쉬움을 아는가? 흙
2D로 봐도 캐릭터는 귀엽고 나름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예고나 광고나 심지어 포스터마저 3D에 대한 찬사가 넘쳐나는데다가
영화 보는 동안에도 아 저건 3D로 보면 더 멋지겠다 싶은 장면들이 있어서.. 쩝
어쨋든 투슬리스는 귀여워용~
(3D로 보면 더 귀여울 지도 몰라... ㅠㅠ)
감독 : 딘 드블로와, 크리스 샌더스
출연 : 히컵(제이 바루첼), 투슬리스, 아스트리드(아메리카 페레라) 등
관람일 : 2010.05.21
영화관 : CGV 강동 1관
팀 버튼이 만든 별로 이상하지 않은 이상한 나라..
팀 버튼이 만들면 정말 기괴하고 이상한 나라가 나올 거라고 엄청 기대했는데
비주얼에는 꽤나 공을 들인 듯 하지만
등장 인물들이 미친 척 할 뿐 사실은 정신 제대로 박힌 듯 해서 살짝 실망했다.
원더랜드가 아니라 그냥 땅굴 아래에 있는 언더랜드..
전체관람가에 맞추느라고 얌전해 진건지
디즈니라서 차마 막 나갈 수 없었는지 알 수 없지만
팀 버튼도 이제 그토록 사랑스럽던 잭하고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는 듯..
하긴 계속 독특하게 살자면 피곤하기도 하겠지..
돈도 벌만큼 벌었겠다 이젠 그냥저냥 편히 살고도 싶을거야..
인생 뭐 있어? 훗~
뱀발.
팀 버튼의 다음 영화는 아담스 패밀리라는 정보 입수.
이 아저씨 이제 진짜 모험 따위는 하고 싶지 않은건가 싶기도 하면서
나름 어울리는 조합이긴 하니 한 번 봐주긴 해야겠다 싶기도 한 것이..
아담스 패밀리까지 봐주고 결정해야겠다.
팀 버튼이 늙어 버렸는지 아닌지...
감독 : 팀 버튼
출연 : 미친 모자 장수(조니 뎁), 앨리스 킹슬리(미아 와시코우스카),
붉은 여왕(헬레나 본햄 카터), 하얀 여왕(앤 헤더웨이),
하트의 잭(크리스핀 글로버), 하얀 토끼, 압솔렘, 체셔 고양이 등
관람일 : 2010.03.14
영화관 : CGV 압구정 1관
정말 벼르고 별러서 아이맥스 3D로 보고야 말았다.
그거 하나 예매하겠다고 3주를 기다린 끝에
표 오픈한다는 금요일에 하루종일 CGV 사이트를 들락거리다가
오픈하자마자 로얄석으로 예매하는 기염을 토했다는.. ㅎㅎ
그래도 그렇게 힘들게 예매해서 본 보람이 있어서 다행이랄까..
영화가 끝나고 자리에서 일어서서 극장 밖으로 나오는데
뭔가 딴 세상에 갔다가 온 기분은
그저 3D 효과에 멀미난 듯 어지러워서만은 아닌 것이
사실 3D 효과만 보자면 영화 시작전에 나온 애니메이션 예고가 더 나은 듯 했지만
아바타의 세상은 3D 효과를 뛰어넘는 그 무엇이었다.
짜깁기 한 스토리에 짜깁기한 이미지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설사 짜깁기라고 하더라도 라퓨타와 원령공주와 기타 등등을 모아서
이렇게나 멋진 또 다른 세상을 만들어내는 것도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지..
누구 말대로 돈만 있다고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인정할 건 인정해 주자!
카메론 아저씨 대단해요우~ '')=b
근데 카메론 아저씨가 호접몽을 아는건가?
어느게 꿈이고 어느게 현실인지 구분 못하고 헤롱거리는 제이크 설리도 그렇고
종족 이름은 하필이면 나비족에 해먹에는 나비 그림
나비족이 아바타를 부르는 호칭은 꿈꾸는 자..
이건 뭐 그냥 우연이라기엔 너무 딱딱 들어맞아서 말이지..
나만 이런 생각하는 게 아닌 듯 하니 누가 나 대신 물어봐줬을 법도 한데..
어디 카메론 아저씨 인터뷰 같은 거라도 찾아볼까나~
감독 : 제임스 카메론
출연 :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 네이티리(조이 살디나), 그레이스 박사(시고니 위버),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 , 노엄(조엘 무어), 트루디(미셸 로드리게즈) 등
관람일 : 2010.02.16
영화관 : CGV 왕십리 IMAX관
보기 전부터 해리포터 짝퉁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이건 짝퉁 중에서도 B급이랄까;;
신들이 어쩜 그렇게 단순하고 순진하신지..
애초에 근거없는 의심으로 시작하여
말 한마디에 너무나 순진하게 풀어지는 신이라니..
'오해입니다 허허허' 좋아하는 우리 가카에게 최적화된 월드?
(어쩌면 거기 살다 오신게 맞는지도.. 가카 요정설;;)
피어스 브로스넌, 우마 서먼 나온다고 기대하면 절대 안되고
그냥 로우틴용 환타지 동화라고 생각하고 보면
그럭저럭 킬링 타임용으로 쓸만하긴 한데
딱히 보라고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퍼시 잭슨(로건 레먼), 그로버(브랜든 T. 잭슨), 아나베스(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케이런(피어스 브로스넌) , 메두사(우마 서먼) 등
관람일 : 2010.02.11
영화관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8관
올 설날은 스케줄이 꽤 괜찮구나..
2월 12일 금요일
국가대표 밤 20:50~23:35 (SBS)
북극의 눈물 22:55~00:30 (MBC)
못말리는 결혼 00:45~02:40 (KBS1)
사선에서 00:40~03:05 (EBS)
2월 13일 토요일
하이스쿨 뮤지컬 10:00~12:00 (EBS)
맘마미아 21:05~23:00 (KBS2)
밀양 23:30~01:50 (KBS1)
지붕위의 바이올린 23:00~02:00 (EBS)
타짜 00:00~02:25 (KBS2)
러시아워3 00:40~02:15 (SBS)
2월 14일 일요일
하이스쿨 뮤지컬2 10:00~11:50 (EBS)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 10:30~12:50 (MBC)
사랑이 머무는 곳에 13:20~15:10 (EBS)
과속 스캔들 22:25~00:25 (KBS2)
플란다스의 개 22:50~01:00 (EBS)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00:40~03:10 (SBS)
우아한 세계 01:00~02:50 (KBS1)
2월 15일 월요일
7급 공무원 11:30~13:50 (MBC)
슬럼독 밀리어네어 21:05~23:15 (KBS2)
황금연못 00:10~02:00 (EBS)
사생결단 00:40~02:50 (MBC)
BB 프로젝트 00:40~02:50 (SBS)
2월 12일 금요일
국가대표 밤 20:50~23:35 (SBS)
북극의 눈물 22:55~00:30 (MBC)
못말리는 결혼 00:45~02:40 (KBS1)
사선에서 00:40~03:05 (EBS)
2월 13일 토요일
하이스쿨 뮤지컬 10:00~12:00 (EBS)
맘마미아 21:05~23:00 (KBS2)
밀양 23:30~01:50 (KBS1)
지붕위의 바이올린 23:00~02:00 (EBS)
타짜 00:00~02:25 (KBS2)
러시아워3 00:40~02:15 (SBS)
2월 14일 일요일
하이스쿨 뮤지컬2 10:00~11:50 (EBS)
적벽대전2 최후의 결전 10:30~12:50 (MBC)
사랑이 머무는 곳에 13:20~15:10 (EBS)
과속 스캔들 22:25~00:25 (KBS2)
플란다스의 개 22:50~01:00 (EBS)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00:40~03:10 (SBS)
우아한 세계 01:00~02:50 (KBS1)
2월 15일 월요일
7급 공무원 11:30~13:50 (MBC)
슬럼독 밀리어네어 21:05~23:15 (KBS2)
황금연못 00:10~02:00 (EBS)
사생결단 00:40~02:50 (MBC)
BB 프로젝트 00:40~02:50 (SBS)
나의 20자평 : 참치군의 눈망울에 맺힌 눈물은 성수입니다.
그 밖의 평들
- 얼굴로, 몸으로 스크린에서 서정시를 쓰는 한국 남자
- 아무튼 강동원 찬양합니다.
- 이상할 정도로 잘생긴 것 같습니다. 지나치더군요.
- 아저씨 벨트를 하고 공사장 막노동 일을 해도 런웨이
- 옆모습을 잡고 정면을 향해 앵글이 돌아가면 그 장면 하나로 시요, 드라마요, 천국이로세....
강동원 외모 찬양의 장이 되어버렸지만..
그것 말고도 장점이 많은 영화.
의외로 어울리는 송강호 강동원 콤비를 보는 재미도 있고
백점만점 짜리는 아니지만 나름 깔끔한 스토리에
송강호는 자기몫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
어쨋든 그 모든 것을 떠나서 나는 이미 참치님의 노예!
감독 : 장훈
출연 : 이한규(송강호), 송지원(강동원),
그림자(전국환) , 고경남(박혁권), 손태순(윤희석) 등
관람일 : 2010.02.04
영화관 :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5관
시크하면서 스타일리쉬한 도사라니..
이거 멋지잖아!!
최동훈 감독의 전작들처럼 꽉꽉 들어차 있는 스토리 구조가 아니라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는 듯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주 재밌게 봤다.
빈틈없이 완벽하진 않아도 이렇게나 유쾌하고 귀여운 걸~
나는 '한국형'이란 수식어는 참 안 좋아하지만
이런 영화라면 '이게 우리나라 얘기야.. 재밌지?'라고
어디의 누구한테든 얘기할 수 있을 듯 하다.
게다가 참치군은...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 흠흠
감독 : 최동훈
출연 : 전우치(강동원), 화담(김윤석), 서인경(임수정), 초랭이(유해진),
중(송영창) , 무당(주진모), 신부(김상호) 등
관람일 : 2010.01.13
영화관 : CGV 명동 5관
굉장히 오랜만에 본 타란티노 영화.
저수지의 개들, 펄프픽션까지만 해도 열심히 보다가
포룸 이후에 타란티노 영화를 안 보고
심지어 그 유명한 킬빌도 보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봤음에도 불구하고 타란티노 느낌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타란티노 느낌이 뭐냐구? 에이~ 알면서~
그걸 말로 설명할 수 있으면 내가 영화평론으로 먹고 살지 ㅎㅎㅎ
머릿가죽 벗기는 장면이 나온다길래 긴장하고 있었는데
그 장면은 의외로 잔인하다거나 징그럽지 않아서 담담하게 봐줄만 하고
마지막에 이마에 나치 철십자가 새기는게 더 찌릿찌릿했고
초반에 한스 란다가 유태인 찾겠다고 취조하는 장면이 긴장감은 최고!
그 배우는 상줘야 해!! (벌써 받았던가? ㅎㅎ)
영화제목은 바스터즈고 브래드 피트가 전면에서 얼굴 마담을 하고 있지만
내 느낌에는 바스터즈나 브래드 피트는 유머코드를 위한 곁다리고
이야기의 중심은 오히려 한스 란다와 쇼샤나에 있는 것 같았달까..
하긴 타란티노 영화에서는 유머도 중요하니까.. 흠흠
어쨋든 불타오르는 극장에서 뭉글뭉글 솟아오르는 연기에 투영된
쇼샤나의 얼굴이 악마처럼 웃어대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잔인하지만 잔인하지 않은 타란티노식 유머가 적절히 녹아든 괜찮은 영화였음.
감독 : 쿠엔틴 타란티노
출연 : 알도 레인(브래드피트), 한스 란다(크리스토프 왈츠),
쇼샤나 드레이퍼스(멜라니 로랑) , 브리짓 본 해머스마크(다이앤 크루거) 등
관람일 : 2009.11.18
영화관 : 코엑스 메가박스 16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