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08.12.08 삼실 이사 7
  2. 2008.09.22 오늘도 야근
  3. 2007.10.24 출장기념 from 멕시코 4
  4. 2007.09.01 출장 준비 12
  5. 2007.04.30 내일은 근로자의 날 4
  6. 2007.02.23 마이 피곤해 3

삼실 이사했다.
최근 여기저기 뉴스에서 떠들어대던 삼성 신사옥 이전 러쉬에
나도 휘말려들어서 딸려 들어왔다.
새건물이라 새집증후군만 창궐할 뿐
바로 옆에 있는 다른 팀은 막 파티션도 새거고
책상도 개인공간 최대로 보장해주는 형태로 싹 바꼈는데
우리팀은 파티션이랑 책상을 그대로 들고 온대다가
좌석배치도 부장 바로 옆 라인. ㅡ.ㅡ
왠지 좋게 바뀐 건 하나도 없는 듯 하다. 췟

오늘 아침엔 출근길에 무려 건물 안에서 길을 잃는 사태가 ㅠㅠ
덕분에 회사 식당이 어디에 있는지 찾았다는 작은 소득에 기뻐하며 당당히 지각을 했다;
내일은 지하에서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찾아봐야지..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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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 초코파이 하나와 감귤 주스로 저녁을 때우고 오늘도 야근.
일이 영 안 풀릴 때는 괴로워서 미칠 것 같더니
알고보니 내가 잘못한게 아니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보통은 이런 경우 짜증이 나게 마련인데
오늘은 희한하게 즐겁다는;;

물론 잠깐 허무하긴 했지만
무지 중요한 쿼린데 그게 이상하게 나와버려서
막 자학하고 있던 와중에
그게 내 잘못이 아니였다는 걸 깨닫는 순간
'그럼 그렇지 내가 잘못할 리가 없어 훗~'
잘난 척 모드로 돌아섰달까? ㅎㅎ

지금은 딴 짓 하면서 아저씨가 데리러 오는거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도 없는 삼실에서 혼자 노는 것도 꽤 좋네 ^^
아무도 없는 삼실에서 혼자 일하는 것보단 확실히 훨씬 좋아!
(지난 몇 달간 꼴찌 퇴근한 1人 ㅠㅠ)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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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은 해외 출장자가 많은 편이어서
잊을만 하면 책상 위에 출장 초콜릿이 놓여 있곤 한다.
이제 길리언이나 페레로로쉐, 도브 초콜릿 같은 건 좀 질린다고나 할까. 훗~
그래서 나도 중국 출장 다녀오는 길에는
나름 중국 티를 내보려고 팬더 모양 초콜릿을 사왔었는데
이번에 멕시코에서 돌아온 사람들은 좀더 새로운 시도를 했더군.

멕시코에서도 할로윈을 열심히 챙기는지 모르겠지만
할로윈용 젤리랑 사탕을 한보따리 사온 사람도 있고
멕시코의 저렴한 인건비를 활용한 듯한 100% 수공예 장식품도 있다.
음.. 근데 이런거 자꾸 하면 출장가기가 좀 부담스러워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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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다녀온 사람 얘기에 의하면 멕시코는 꽤나 재미있는 나라인 듯하다.
하긴 우리나라도 다른데서 보기엔 재미있는 나라일지도;;
세계는 넓지만 사람 사는 건 다 비슷하지 않겟어? ㅎㅎ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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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중국 출장이 잡혀서
교육자료 만들러 회사 나왔다.
문서작업이 제일 싫은데.. ㅡ.ㅡ

뭔가.. 출장의 좋은 점을 생각해서 맘을 달래야겠다.
1. 인천 공항에 간다.
   아직 한 번도 못 가봤는데.. 구경이나 해야지..
2. 비행기를 탄다.
   비행기는 놀러가면서 타야 제 맛인데.. 쩝
3. 면세점에 갈 수 있다.
   가봐야 살 것도 없고 여권도 비자도 비행기표도 빠듯해서 시간도 없지만 일단은..
4. ...
   더 이상은 생각이 안난다..
   유럽이나 일본이면 모르지만 중국은 별로 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다구 췟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려 했으나 실패..
걍 일이나 하련다.
즐!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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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 맞이 야근을 빡세게 해줬다.
하지만 성과는 -28
그래도 -32에서 시작했으니 좀 나아지긴 했다. ㅡ.ㅡ
야근을 해보면 나이들어감을 알 수 있다.
심야 영화를 보고 학교로 들어가서
학교 전산실에서 날밤을 새며 겜을 하던 때가 있었나 싶은게
이젠 10시 넘어가면 벌써 밤샌 기분이 든다.
해놓은 일을 보면 아무래도 내일 나와야 될 것 같긴 한데 그냥 쉬련다..
난 근로자니까!! 아~무 이유 없어! ㅋㅋ

뱀발. 이 시간에 야근하면서 사노라면을 듣자니 참 센치하구나..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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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야근을 좀 자주 해서 그런가 완전 피곤하다..
원하는 결과가 퍼뜩퍼뜩 나와주면 신이 날텐데
첩첩산중 산너머 산이니..
피곤한데다가 잠까지 온다..
걍 관두고 낼 나와서 해버리고 싶은데 꼭 오늘까지 해내라니.. ㅜㅜ
정말 더럽고 치사하지만.....
쩝.. 남의 돈 받기가 쉬운 일이 아니지..
아.... 집에 가고 싶다.........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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