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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삼매경에 빠진 조모씨.
최근 꽃보다남자1,2를 스트레이트로 끝내고 잠시 쉬는 중.
하지만 솔직히 쉰다기보다는 꽃남2 오프닝 곡을 외우며
네이버에서 마츠준과 아라시 관련 정보를 찾고 있었으니..
그야말로 막장으로 가고 있는 것이었던 것이었다.

꽃보다남자는 원작만화도 그렇고 들마도 그저그런 순정삘이지만
원래 그저그런 순정삘이 내가 좋아라 하는 분야가 아니던가. ㅎㅎ
게다가 1편이 꽤나 흥미진진하게 진행돼서
리턴즈까지 덥썩 물었는데 사실 1편보다 좀 딸리긴 했다.
1편만한 속편은 없다는 정설을 재확인시켜 주는 꽃남리턴즈.

그래도 ost는 왠지 신나서 외워버리고 말았다는..
사실 드라마보다 ost 때문에 마츠준과 아라시 정보를 찾아보게 된거다.
꽃남 보다가 마츠준에 빠졌어요~ 이런건 절대 아니라는 거!
솔직히 말하면 ost도 굉장한 음악성이 있는 건 아니지만
아이도루 노래답게 쉬우면서 묘하게 끌리는 부분이 있다.
일본어 공부를 위한 가사 외우기에 도전해 볼만하다라는 것이지..
(이거 왠지 갈 수록 변명이 되는 느낌이;;)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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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라 3종 세트를 끝내고 뭘 볼까 찾던 중에 걸려든 야마토나데시코.
좀 이쁜 여자가 나오는 일드를 보고 싶다는 생각에
나름 시의적절한 들마가 아니었나 싶다.

야마토나데시코가 우리나라에서 요조숙녀라는 제목으로 리메이크 됐었다는데
요조숙녀를 볼 당시에는 그걸 몰랐지만
그걸 알고 나서 야마토나데시코를 보려니 사실 끌리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김희선, 김민종 주연의 그저그렇고 뻔하디뻔한 쓸에기 들마의 원작이라니..
그래도 일단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해 시작했는데
제작년도가 꽤 오래전이어서 그런지
시작 무렵에는 여기저기서 날리는 촌발들이 눈에 거슬리기도 하고
대충 아는 스토리라 살짜쿵 지루하지도 했지만
보면 볼 수록 우리나라 리메이크작이랑은 다르게 상콤한 맛이 있었다.

그래! 주인공의 라이벌이라고 해서
꼭 비상식적으로 못된 인간들만 있으란 법은 없지 않은가?
우리나라에서는 아주 최근에야 나타나기 시작한
착하고 정신 제대로 박힌 바람직한 라이벌이
일본에는 이 시절부터 있었다니 박수를 쳐 줄만하다.
게다가 처음에는 촌발을 살짝살짝 흩뿌려 주시던
나나코양도 뒤로 갈 수록 점점 이뻐 보이더만.. (그냥 적응이 된 것 뿐일까? ㅡ.ㅡ)
어쨋든 완전 아름다우셔효~ 까지는 아니지만
일본에도 이쁜 여자가 있긴 하구나 싶은 정도는 됐다.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혹시 프라이드에 나오는 야마토라는 캐릭터가
야마토나데시코에서 모티브를 가져온건가?
그 캐릭터가 원래 가난한데 어찌저찌하여 부자인 것처럼 보여서
돈 밝히는 여자하고 사귀게 되잖아.
게다가 이름도 야마토.
뭔가 관계가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문득 들더라는 그냥 그렇다는 얘기.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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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장을 시작으로 추석 연휴까지 이어서 기무라타쿠야 3종세트를 끝냈다.
세편을 연달아 보고 나서 기무라상 러블리 모드에 빠진 상태 ㅡ.ㅡ;
특히 마지막 프라이드는 아주 로맨틱해 주시고~
기무라는 드라마마다 캐릭터 변화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멋있다는 한워리 의견에 공감 백프로.
이렇게 멋있는데 굳이 변신할 필요가 없지 않나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래 나 빠졌다 어쩔테냣! ㅎㅎ)


HERO (2001)
기무라는 괴짜 검사.
억울한 누명을 썼다면 그가 담당검사가 되길 간절히 바라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피해가는 것이 상책이다.
일본에서 영화 개봉해서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던데
10월에 우리나라에도 개봉한다니 꼭 보러갈 예정이다. ^^

GOOD LUCK (2003)
중국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안에서 마지막회를 봤다.
굿럭 보면 비행기가 타고 싶어진다던데 그런 면에서는 다행스러웠다고 해야 하나..
제복입은 남자는 역시 멋지다. 츄릅~

プライド (2004)
보통 시간 관계상 오프닝은 스킵하는데 프라이드 오프닝은 도저히 스킵 불가.
I was born to love you 들을 때마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ㅠㅠ
잘 다녀오셈 한마디에 3년을 기다리는 비현실적인 커플이지만 드라마니까 뭐..


기무타쿠 3종세트를 보면서 생각한건
일본 여배우들은 왜 안 예쁠까였다.
나라마다 미의 기준이 다르다고는 하지만 이건 좀..
그나마 프라이드에 나오는 여자가 그중 나은 듯.
기무라상이 내 눈을 가려서 그런가.. ^^;
진짜 예쁜 여배우가 나오는 들마 좀 추천해주셈.
난 이쁜 여자도 좋아한다고..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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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토벤 교향곡 7번>
Beethoven - Symphony no.7 (피아노버전)

아~ 노다메짱~ 치아키사마~~
지금 풍덩 빠져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상태라
뭐라고 리뷰를 쓸 수 없는 상황임..
머릿속에 멜로디가 떠다니고 있어~
만화로 볼 때랑은 차원이 전혀 다른 이 느낌을 대체 어떻게 해야돼?
누가 나좀 꺼내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다메 ost 모음 블로그 <- 완전 훌륭하신 분!! 퍼올까? 흠

Posted by 흑마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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